보도자료

클래시스, 클래시스타워 600억원에 매각…매매계약체결

2022-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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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시스가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클래시스타워를 600억원에 매각한다. 매도금액의 10%는 계약금으로 수령했고, 나머지 잔금 90%인 540억원은 오는 10월 31일에 현금으로 수령할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 2017년, 295억원에 클래시스타워를 매입하여 약 5년 만에 2배 넘는 가치로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자기자본(연결 기준)은 1862억원으로, 하반기에는 2000억원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부동산 매각으로 자산 운용 효율성이 강화되고, 재무 구조 개선 및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매매를 통해 확보된 현금은 향후 차입금 상환 및 신규 M&A(인수합병)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 밝혔다.

 

클래시스타워에 근무하는 임직원은 올해 10월 중 신규사옥인 역삼역 부근 ‘클래시스(테헤란로 208번지)로 이사를 추진하고 있다. 대표제품 슈링크의 대중화에 따라 회사 규모는 눈에 띄게 확장되어, 매출액은 2017년 349억원 대비 2021년 1006억원으로 289% 증가하였으며, 임직원수도 2017년 139명 대비 2021년 273명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신규사옥은 지하 5층~지상 20층의 연면적 2900평 규모로 클래시스타워 대비 약 1.6배가 넓은 공간으로 우수한 접근성과 편리한 교통시설까지 갖추고 있다. 신규사옥 ‘클래시스’는 연구개발 및 홍보시설 확장 등을 통해 회사의 글로벌 성장을 가속화하는데 중요한 기반이 될 예정이다.

 

한편, 클래시스는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및 해외 진출 지역 시장 확대 등 미래 성장 전략을 하나씩 실현해 나가고 있다. 올해 출시된 신제품 슈링크 유니버스(해외명 Ultraformer MPT)는 글로벌 판매대수 1000대를 돌파했으며, 브라질에서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하는 등 해외 시장 판매가 개시되고 있다. 기존 제품인 슈링크(Ultraformer 3)의 대중화 전략과 더불어 슈링크 유니버스(Ultraformer MPT)를 통한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며 미용 의료기기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또한, 금년 지난 8월 초에 국내에서는 고주파(RF) 기술을 이용한 볼뉴머(Volnewmer)의 식약처 허가를 완료되어 피부미용시장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